총 평가를 해보자면,
사람의 감각이라는게 기분에 따라 좌지우지하는 만큼 리시버 리뷰 만큼 객관적이지 못한 리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좋게 들을려고 노력했으니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었던 거고 나쁘게 생각하면 나쁜 평가를 내릴게 뻔하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그 선은 어느정도 허용되는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완전 깡통 소리 나는 제품을 가지고 ‘해상력이 좋다, 음질이 좋다, 고음이 살아있네’ 같은 평가를 내리지는 못하잖아요. 제 나름대로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제가 대륙의 실수라는 PL-30과 HI-2050을 총 평가를 내려보자면, PL-30의 경우 다른 제품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면 추천할 만한 리시버라고 생각하며, HI-2050은 그냥 더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 훨씬 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Hi-Fi을 느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입문기’ 라는 명목으로 이 제품을 사는 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품의 매리트는 어디까지나 그 가격대에서 우수한 성능을 나타낸다. 정도 지 이것이 정말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는건 아니거든요. 딱 그 가격대에서 고를 만 한 제품입니다. 정말 가격대비 성능을 보고 싶다면, 조금만 더 높은 가격대를 찾아보기만 해도 좋은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조금 아쉬운 평가를 내렸지만, 그래도 저는 오랫동안 썼네요. 입대전 1년, 군대에서 1년 9개월정도를 PL-30과 같이 했으니까요. 지금은 선에서 내부 선이 삐져나와서 불안해서 쓰지 못하지만, 그래도 무난하게 좋은 음질을 보여줘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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