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REVIEW&PHOTO

ipTIME NAS-1 개봉기

 

 

안녕하세요, 미니_입니다. 집에 잉여컴이 하나 생겼는데, 그기에 달린 하드디스크가 아깝더라구요, 그것도 당시에 고사양으로 맞춘거라 용량이 2TB,,,

 

그렇다고 새로운 컴퓨터에 달아놓기에는 제가 쓰질 않으니 활용을 전혀 못할거고, 제가 직접 사용하자니 3.5" 하드라 불편하고, 해서 걍 이걸로 서버나 돌릴까,,, 해서 ipTIME NAS를 샀습니다.

 

 

 

 

 

ipTIME NAS라고 하면, 역시 싼 가격이 최대의 장점이자 유일한 장점으로 알려진 녀석이예요. 극 초기 NAS101은 엄청 느려서 많이 까였구요, 그걸 그대로 사양을 업해서 기본 성능을 쓸만하게 내 놓은게 NAS-1, 그리고 레이드를 지원하는 2베이짜리 NAS-2, 2.5" HDD를 사용하는 NAS-3,  4베이짜리 NAS-4, 그리고 더욱 더 성능을 올린 NAS-2e가 있죠. 모든 제품이 동급라인에 비해 가격대가 대충 10만원 ~ 20만원 이상 저렴하게 되어 있어요.

 

지금 이 글에서 살펴볼 ipTIME NAS1은 하드 미포함 7만원대로 판매중이예요, 사실 출시한지 3년이 지난 제품인데, ipTIME의 좀비급 펌웨어 업데이트로 계속 기능이 추가되고 성능이 향상됬답니다. 뭐, 그건 나중에 사용기에서 살펴보구요.

 

일단 형태는 ipTIME 제품 특유의 하얗고 둥그스름한 직사각형 디자인라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ipTIME 공유기를 그대로 부피만 늘려 놓은 것 같구요. 전면에는 리셋과 USB 자동 복사 기능을 실행하는 버튼 하나와 제품 상태를 표시하는 LED가 있어요. 조그만하게 각 LED, 버튼에 대한 설명을 적어놨네요, 측면에는 쿨링을 위한 흡입구가 뚤려 있고, 후면에는 전원 버튼과 전원 입력, 기가비트 대응 LAN포트, USB 포트가 있고 쿨링팬이 있어요. 하단도 통풍이 될 수 있도록 구멍이 송송 뚤려 있는데,,, 과연 쿨링 성능은 어떨지 두고봅시다..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사실 다 필요없고 우리가 눈 여겨 볼 건 어뎁터와 랜케이블 사양이겠죠? 어뎁터는 프리볼트 입력에 12V 3500mA 출력을 가지고 있네요, 코드는 접지를 지원하는 분리형입니다. 랜케이블은 CAT.5E로 되어 있고 포트 부분에 GIGA라고 음각 처리되어 있네요.

 

ipTIME하면 고질적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어뎁터와 발열이죠, 그중에서 어뎁터가 엄청 불안정해서 제품 이상을 일으킨다고 많이 떠들죠,,, 실제로 저 같은 경우에도 ipTIME공유기 두대를 사용하면서 둘다 불안정하고, 아무 이유없이 작동 안되다가 초기화 되버리는 경우도 몇번 있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자동 초기화 되는 공유기는 발열 문제로 확인되서 교체받았고, 나머지 한대는 어뎁터를 바꿔줬더니 쌩쌩하더라구요.

 

아무래도 NAS라면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하는데다 데스크탑 하드디스크를 작동시키니까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것이 중요하겠는데,, ipTIME이다보니 의심이 가긴 합니다... 일단 겉으로 느껴지는 무개는 엄청,,,, 가볍습니다.(;;;)  정격 출력시 42W니, 안정적으로 전력공급이 된다면 문제는 없을 것 같네요;

 

 

 

 

 

 

내부 구조는 간단합니다. 2층 구조구요, 1층에는 NAS 메인보드가 들어갑니다. 2층에는 하드디스크가 얹혀집니다. 메인보드에 다이랙트로 연결되는 커넥터 타입이 아닌, 케이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용도로 접하기 쉬운 1베이 NAS다 보니 교체하기 쉬운 형태는 아니예요. 

 

하드디스크의 고정은,,, 그냥 하우징에 있는 작은 돌기로 합니다. 충격과 공포,,,, 쿨링은 거히 안될것 같습니다. 하드디스크 쿨링을 위한 송풍구는 사실상 하드디스크로 다 막혀지는데다 열이 가장 많이 몰리는 상단은 덮개로 막혀있어서요,,, 사용 안해봐도 딱 감이 오긴 하지만, 그래도 사용은 해보도록 합시다;;;

 

일단 저는 위에서 얘기한 2TB 하드디스크를 설치했습니다.

 

 

 

 

 

 

 

 

사용기는 후에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