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아이언2를 사용하면서 가장 큰 불만이었던게, 소리가 전혀 좋지 않다는 거였어요. 아이폰 같이 베이스가 궁궁 울리고 고음은 청량한 정도를 원한건 아니었는데, 깡통 소리는 좀 너무하지 않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아,,, 역시 어쩔 수 없는 망한 회사의 제품인가... 라는 생각도 했고,,,)
오늘 그냥 이것저것 만지면서 소리 설정 중 '스피커 소리 자동 조절' 이라는 옵션을 실수로 꺼벼렸습니다. 근데 왠걸, 아이폰의 그것처럼은 아니지만 저음은 듣기 좋게 울리면서 고음의 청량감도 많이 살아나고,,, 뭐 여튼 모든게 다 좋아졌어요.
대충 껐다 켰다 하면서 그 차이점을 알아보았는데, 저 옵션이 켜지면 저음은 일단 죽이고 고음 부분의 음량을 좀 더 높게 셋팅을 하게 되더라구요. 시스템 전역 설정이라 애플리케이션의 이퀄라이저를 아무리 조절하고 오디오 효과를 주는 서드파티 앱으로도 아무리 셋팅을 해도 소리가 깔끔하지 않고 특히 저음이 죽었던 거예요.
아무래도 고음의 음량을 올리면서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도록 한 것 같은데, 실제로 들리는건 비슷하니까 무조건 꺼짐으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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